고양이 구충제 시기, 필요성, 종류
1. 고양이 구충제 필요성
고양이 구충은 필요할까요? 네, 필요합니다.
아무리 집에만 있는 고양이라고 해도 기생충에 감염될 확률이 있습니다!
고양이는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여러 경로로 감염될 수 있는데요,
1) 보호자에 의해 생기는 경우 : 집사의 겉옷, 택배 박스, 신발 바닥 등
2) 고양이의 먹이가 생식일 경우
3) 날 벌레, 모기, 벼룩 등에 의해서
4) 보호자 몰래 마시는 고인 물을 통해
5) 고양이가 집에 있는 화분의 흙과 벌레를 먹는 경우 등등등...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경로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에 회충이 있더라도 분변 검사 등에서 발견되지 않을 수도 있고 구충제가 생체에 미치는 부작용이 적은 편이라 보다 쉽게 관리를 할 수 있으므로,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구충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럼 기생충의 종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내부기생충
- 외부기생충
2. 고양이 구충제 시기
생후 2주경부터 복용은 가능하지만 3주경에 처음 먹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일부제품, 특히 바르는 구충제는 8주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만약 고양이 몸속에 회충이 있다면 2-3주 간격으로 구충제를 복용시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고양이 구충제의 시기와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생후 3주에 첫 구충제 복용
② 5-6주에 두 번째 구충제 복용
③ 8-9주에 첫 예방접종과 함께 구충제 복용
④ 6개월이 될 때까지 매달 구충제 복용
⑤ 이후 3개월에 한 번씩 구충제를 복용하거나 수의사와 상의
3. 고양이 구충제 종류
구충제는 경구약과 바르는 약이 있으며, 나이와 체중을 고려하여 선택합니다.
구충제는 고양이의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여 처방받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하며, 이후 약국에서 구매하여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구충제 고르는 방법
● 구충의 범위를 확인하세요!
내부/외부/심장사상충 등 약에 따라 커버하는 범위와 구충 유효 기간이 다릅니다. 구충의 범위를 확인하고 해당 기생충을 예방할 수 있는 구충제로 결정해 주세요.
● 구충제의 형태를 결정하세요!
알약, 바르는 약, 주사제의 종류가 있습니다. 특히 바르는 약은 핥아먹으면 토할 수 있으니 그루밍할 때 핥을 수 없는 곳에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5. 구충제 복용 방법과 주의해야 할 점
1) 알약의 형태의 구충제는 고양이의 입을 벌려서 약을 넣어야 합니다. 입 안 깊숙이 넣지 않는 경우, 고양이가 약을 뱉거나 거품을 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2) 알약을 복용하기 힘들어하는 고양이는 보다 쉬운 복용을 위해 주사기처럼 생긴 필건을 사용하거나, 간식 안에 알약을 넣는 필포켓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3) 바르는 약은 고양이가 그루밍할 수 없는 목 뒤에 발라주는 것이 좋고, 체내에 약효가 들 수 있도록 하루에서 이틀정도는 목욕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여러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고양이끼리 서로 핥아 주면서 구충제를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구충제를 바른 고양이에게 넥카라를 씌워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처음 구충제를 복용하는 고양이는 되도록이면 수의사와 상담 후 투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충제의 부작용이 생기면 털이 빠지거나, 피부가 빨개지고, 호흡곤란이나 발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상태를 지켜보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5) 임신한 고양이는 출산 7일 전에 구충하도록 합니다. 이 시기에 구충을 해야 새끼를 낳고 젖을 먹이는 동안 새끼 고양이에게 기생충을 옮기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다만 고양이의 상태에 따라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임신한 고양이의 기생충 감염 상태에 따라 수의사와 상의한 후 복용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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